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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서핑 지배자 (선택,에너지,의도)

by jodalseong60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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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서핑 책 밑줄 그은 페이지
트랜서핑 지배자 (선택,에너지,의도)

바딤 젤란드의 트랜서핑은 단순한 자기 계발 이론을 넘어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는 철학이다. 2026년 현재에도 꾸준히 회자되는 이유는 ‘현실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선택 가능한 공간’이라는 메시지가 불확실한 시대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트랜서핑의 핵심 개념인 선택, 에너지, 의도를 중심으로 현실의 지배자가 된다는 의미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선택: 가능성 공간과 현실 이동

트랜서핑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선택’이다. 인간 이외에 선택할 수 있는 개체는 없다고 생각한다. 식물군은 한 자리에 뿌리내리고 살면서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인다. 그 상위 단계인 동물군은 움직임의 자유는 있지만, 선택 즉 자기 결정권은 없다. 동물군은 본능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우리가 보기에 동물들이 선택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의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에게만 선택이 있다. 그러나 나는 최근 들어 인간도 분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에 가까운 인간, 보통 인간, 완전에 가까운 인간으로 분류된다. 누구나 완전한 인간에 속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그래서 모두가 완전한 인간을 지향한다. 그리고 완전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의식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 변화한 의식의 한 가지가 바딤 젤란드의 트랜서핑 철학이다. 바딤 젤란드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단 하나의 고정된 세계가 아니라, 무수히 많은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가능성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이 공간에는 이미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우리는 그중 하나를 선택하며 이동할 뿐이라는 것이다. 즉, 미래를 창조한다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현실선 중 하나로 ‘이동’한다는 관점이다. 2026년 현재처럼 경제, 커리어, 인간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에는 이 개념이 더욱 설득력을 가진다. 사람들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 불안을 느끼지만, 트랜서핑은 예측 대신 선택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지금의 감정 상태, 사고 습관, 반복되는 행동 패턴이 곧 내가 접속하게 될 현실선과 연결된다는 것이다. 부정적 사고에 머무르면 그와 유사한 현실이 강화되고, 의식적으로 방향을 전환하면 다른 가능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억지로 긍정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을 과도하게 중요시하지 않는 태도다. 실패나 문제를 ‘결정적 사건’으로 해석하는 순간, 그 현실에 고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선택지를 넓게 바라보면 이동의 여지가 생긴다. 현실의 지배자란 모든 것을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지 중 어디에 주의를 둘지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다.

에너지: 진자와 균형의 법칙

트랜서핑에서 말하는 에너지는 단순한 기분이나 기세가 아니다. 바딤 젤란드는 사회, 조직, 집단적 신념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에너지 구조를 ‘진자’라고 표현했다. 진자는 사람들의 관심과 감정을 먹고 성장하며, 개인을 특정 방향으로 끌어당긴다. 예를 들어 과도한 경쟁 문화, 집단적 분노, 극단적 유행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26년의 디지털 환경에서는 진자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졌다. 실시간 뉴스, SNS 이슈, 알고리즘 추천 콘텐츠는 우리의 감정을 빠르게 자극한다. 분노, 공포, 비교심은 강한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그 흐름에 휩쓸리기 쉽다. 차분하고 평온한 하루를 보내다가도 SNS에 올라오는 친구의 사진을 보고 그날 하루가 온통 짜증 났던 경험이 있다. 똑같은 동급자의 위치에 서 있던 친구가 나보다 한 발 앞서가고 있고 행복한 얼굴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면, 단출한 내 모습에 기분이 엉망이 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나를 둘러싼 환경이 나의 평화로운 감정을 싹쓸이 가져가 버리는 생각이 든다. 트랜서핑은 이러한 진자에 저항하거나 싸우기보다, ‘중요도를 낮춤’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줄이라고 조언한다. 균형의 법칙 또한 핵심이다. 무언가를 지나치게 갈망하거나 두려워하면, 우주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대 작용을 일으킨다고 본다. 성공에 집착하면 오히려 불안이 커지고, 관계에 집착하면 갈등이 생기는 이유를 에너지 불균형으로 설명한다. 현실의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가되, 집착 대신 담담함을 유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에너지를 관리한다는 것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과도한 의미 부여를 줄이고 흐름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다.

의도: 외부 의도의 힘 활용하기

트랜서핑은 ‘의도’를 내부 의도와 외부 의도로 구분한다. 내부 의도는 내가 직접 노력해 성취하려는 힘이다. 시험을 준비하고, 사업 전략을 세우고, 인간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내부 의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말 나의 내부 의도만으로 현실이 이루어 진다면 세상에는 온통 기쁨 투성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만 앉아서 생각해 본다. 왜 내부 의도는 실현되는 것이 몹시 어려운지에 대해서 말이다. 내가 세상과 싸우려 하기 때문이다. 현실의 저항, 우연, 타인의 변수 등 통제 불가능한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것을 최근에 깨달았다. 그래서 내부 의도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의도를 느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외부 의도는 이미 존재하는 가능성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현실이 흘러가도록 만드는 힘이다. 이는 억지로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이미 실현된 상태를 전제로 차분히 행동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2026년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모든 변수를 통제하려는 전략보다, 흐름을 읽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졌다. 외부 의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 설정과 동시에 과도한 집착을 내려놓아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되, 그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절박함을 줄이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여유가 현실을 더 빠르게 끌어온다. 바딤 젤란드가 말하는 현실의 지배자는 강하게 밀어붙이는 사람이 아니라, 의도와 에너지의 균형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사람이다.

트랜서핑은 운명을 통제하겠다는 오만이 아니라, 선택과 에너지, 의도를 이해함으로써 더 유리한 현실선으로 이동하자는 철학이다. 2026년의 불확실한 시대일수록 외부 환경에 휘둘리기보다 자신의 주의와 감정을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오늘 하루, 사소한 선택 하나부터 의식적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그 작은 이동이 전혀 다른 현실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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